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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힐스 한복판에 '대~한민국' 나이키매장 축구코너, 한국팀 유니폼 '불티'

베벌리힐스 한복판에 '월드컵 태극전사'가 떴다.

세계최고의 명품 쇼핑거리인 로데오 드라이브 맞은 편 '나이키타운' 축구코너에 서 있는 마네킹은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다. 빨간색 상의에 흰색 하의다. 왼쪽 가슴 부분에는 호랑이 로고가 선명하다.

매장측은 "2주 전부터 축구코너 한가운데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따로 전시해 놓고 있다"며 "이유는 인기가 좋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인들이 다 사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매장측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점원 로비 아렌구렌씨는 "한인 커뮤티니가 20분 거리에 있고 한국인 관광객도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꼭 그들만이 아니라 다른 아시아계와 유럽계 관광객들도 한국 유니폼을 많이 구입한다"며 "특히 한국팀의 상징인 호랑이 로고가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가격은 호랑이 로고가 새겨진 상의가 70달러 하의는 36달러다. 이외 반팔 티셔츠는 25달러 트레이닝 재킷은 80달러.

24일 매장을 찾아 한국팀 유니폼을 구입한 로이 켄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으로서 지성팍(박지성)을 좋아하면서 한국팀도 좋아하게 됐다"며 "(한국팀은) 월드컵에서 1승2무로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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