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치어 사망 뺑소니 부부 중형
USC 여학생을 차로 치고 달아나 숨지게 한 부부에게 중형의 징역형이 선고됐다.LA카운티 수피리어코트 법정은 24일 뺑소니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클라우디아 카브레라(31)에게 8년 남편 조슈에 루나(34)에게 7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USC 인근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다 길을 건너던 USC재학생 아드리아나 바찬(18)과 마커스 가핑클을 치고 달아났다. 이 사고로 바찬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가핑클은 팔과 다리에 중상을 입었다.
사고당시 운전자였던 카브레라는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으며 남편과 7개월된 아들과 함께 동승하고 있었다.
LAPD는 13만5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이들을 추적해 사건발생 27일만에 체포했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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