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32] 건강하게 천수를 사는 법 (3)

◇적당한 운동은 최고의 명약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갖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딱한 노릇이다. 새벽부터 늦게까지 일하느라 시간이 없고, 이민생활에 시달리다 보니 규칙적인 생활이나 운동을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 어떻게, 무슨 수로 운동을 하라고 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라고 하면 아침 일찍 걷기, 달리기, 줄넘기, 베드민턴 등을 떠올리는 것을 보았다. 그것만이 운동이 아니다. 운동은 말 그대로 몸을 균형있게 움직이는 것이다.

시간이 있어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을 선택하면 참으로 좋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니 평소에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보자. 필자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다음과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가는 곳은 화장실이다. 이곳에서 볼일을 보면서 운동을 해보자. 먼저 찬물을 틀어놓고 손을 깨끗이 씻는다. 그 다음 손바닥에 찬물을 담아 눈을 닦는다.

눈알을 마사지 하는 식으로 찬물로 문질러준다. 7~8회 정도 하면 눈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수분으로 눈의 건조를 막아주는 것이다. 또 마사지를 통해 하루의 일과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것이다. 필자는 오랜 세월 눈을 그런 식으로 마사지 해왔고, 70이 넘은 지금도 돋보기 없이 신문이나 책을 읽는다. 가끔씩 안과에서 점검을 하면 안과 의사들이 깜짝 놀랄 정도다.

눈이 운동이 끝나고 나면 세면대 앞에서 뒤로 2분 내지 3분 정도 떨어져서 양팔을 세면대 옆면에 팔굽히기 식의 자세를 취한다. 몸의 자세가 대각선이 된 모양이다. 팔은 가능한 넓게 펴도록 하고 엉덩이는 뒤로 뺀다. 필자는 이 팔굽혀펴기를 200회씩 한다. 초보자나 처음 하는 사람들은 30~50회가 적당하다. 2~3일 계속 하면 어깨와 허리, 가슴에 힘이 솟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팔에 근육이 형성된다. 참으로 좋은 운동이니 꼭 권하고 싶다.

10분 정도의 시간이면 맨몸 운동, 즉 허리굽혀펴기, 앉았다 일어서기 등이 가능하고 본인도 모르게 몸짱이 돼 있을 것이다. 특히 허리가 약한 사람도 이 운동을 하면 효과가 크다. 시작 당시는 30~40회를 1~2달 정도 하다가 서서히 10~20회씩 회수를 늘려가면 된다. 4~5개월 후 부터는 매일 아침 100회씩 하게 될 수 있다. 얼굴에 땀이 나기 시작하고 조금씩 강도를 높이면 몸에 군살도 모두 빠진다. 우리 모두 몸짱을 만들어 건강하게 천수를 살아보자.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