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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따라 기초·초급·중급반 수업

팰팍고교 한국어 과목 설명회

미동부 최초로 한국어 정규 과목을 개설한 팰리세이즈파크고가 본격적인 수업 준비에 착수했다.

팰팍고는 15일 교내 강당에서 설명회를 열고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한국어 정규 수업의 일정·커리큘럼 등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과목에 등록한 학생 20여명이 참석, 다양한 질문을 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학교는 실력 평가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기초·초급·중급 등 세 반으로 나눠 수업을 할 계획이다.

황정숙 교사는 “언어 뿐만 아니라 한식 요리, 악기 연주 등 전통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하겠다”며 “책임감이 크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다.

11학년생 에밀리 비간라양은 “한국 친구들을 통해 평소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싶어 한국어 수업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팰팍고 니콜라스 시프라아노 교장은 “한국어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직접 커뮤니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이중언어는 사회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이라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어 과목 수강 신청 마감은 오는 25일까지다.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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