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전문 채널 MTV '트위터 자키' 모집

"DJ도 VJ도 아니다. 이젠 TJ의 시대다."

음악전문채널 MTV가 TJ모집에 나섰다. TJ는 '트위터 자키'를 뜻하는 말로 디스크 자키나 비디오 자키 처럼 소셜네트워킹미디어인 '트위터'를 이용해 콘텐츠 제공자와 수용자를 이어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MTV측은 새로운 미디어를 통한 시청자들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음악방송의 새로운 장을 열길 기대한다고 TJ 모집의 의의를 밝혔다.

최종 선발된 TJ는 1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고 뉴욕 MTV 본사에게 근무하게 된다.

MTV의 제1기 TJ선발은 20여명의 후보 가운데 5명의 결선 진출자를 뽑은 후 오는 8월 8일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1명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까지 18명의 후보가 확정된 상태이며 나머지 2명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