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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 한인 유학생 자살

세포생물학 박사과정 심상옥씨…아파트서 음독, 병원서 숨져

예일대 대학원에 다니는 한인 유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예일대측에 따르면 세포생물학과 박사과정 6년차 심상옥(사진)씨가 20일 음독 자살을 시도, 예일-뉴헤이븐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사망했다. 주위 사람들에 따르면 심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약물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심씨가 근무했던 예일대 스트라이트매터 연구소 동료들에 따르면 심씨는 평소 명랑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주위 사람들과 잘 지내왔다.

한 연구원은 “일 때문에 약간 힘들어 하기는 했지만 항상 밝게 생활하는 편이었다”며 “사건 전날까지 함께 일했지만 자살을 하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다”고 말했다.

예일대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해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존 버틀러 예일대 대학원장은 학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뛰어난 학생이었던 심양을 잃은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조의를 표했다.

학교측으로부터 심씨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한국에 있는 가족들은 21일 병원에 도착할 예정이다.

최은무 기자·김숙정 통신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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