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34] 건강 해치는 스트레스, 살살 달래 데리고 살자
급변하는 세상에 살다보니 스트레스가 쏟아진다. 이것을 해도 저것을 해도 속시원한 것이 거의 없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어느 사이인가 건강을 해치는 수가 있다.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우울증 같은 병에 걸리기도 한다.한국은 젊은층 사이에 우울증 환자가 계속 늘어난다는 통계를 봤다. 참으로 딱한 노릇이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자세히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젊은층에게 거는 기대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출세를 해야 된다든가,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든가, 누구는 어떻게 잘 살고, 누구는 출세하고, 누구는 대성공했다고 하는 말을 많이들 한다. 그러나 세상일이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다. 그 와중에 젊은이들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걸려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우울증을 치료하지 못하면 살아갈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결국 자살로 인생을 마감하는 수가 있다.
스트레스는 상대적인 것이다.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으며 우울증 또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젊은이들이 마음놓고 즐겁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희망을 가지면 스트레스나 우울증도 감소한다고 한다. 어떠한 목표를 세우고 참고 노력하고 정진하다 보면 어느 순간 스트레스는 물론 우울증도 치료가 된다. 가족, 이웃, 친지들의 도움도 필요하다.
세상에 스트레스 안 받는 경우는 없다. 그러니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살 달래며 ’내가 살아있으니 스트레스도 받는구나’ 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따지고 보면 어려운 일도 아니다. 인간의 감정은 전염성이 있다.
내가 얼굴을 찡그리면 상대도 찡그린다. 또 내가 미소를 지으면 상대방도 미소를 짓는다. 희망 같은 것은 나 자신에게 있다. 모든 것이 생각할 나름이다. 스트레스를 받느냐, 주느냐, 데리고 사느냐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스트레스를 잘 달래서 내것으로 만들 수도 있다. 스트레스로 자극을 받으면 더욱 분발할 수 있고 마음을 독하게 먹을 수도 있다. 자율신경도 활성화 되니 오히려 약이 되는 것이다.
또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을 하고, 생활 리듬을 지키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모든 것에 순응하고 자신감을 갖자. 사람의 기분은 파도와 같다. 파도가 치는대로 순응하고 적응하다 보면 멋진 파도타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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