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박주영-염기훈' 우루과이 격파 투톱
우루과이 격파의 선봉장은 간판 골잡이 박주영이다.박주영(사진 왼쪽)은 염기훈(사진 오른쪽)과 투톱으로 배치돼 우루과이를 상대로 또 한 번 골망을 흔들겠다는 기세다. 박주영은 나이지리아와 3차전 때 시원한 프리킥 골을 터뜨려 한국의 16강 진출 확정에 디딤돌을 놨다.
좌우 날개와 중앙 미드필더진은 변함없이 박지성-이청용 콤비와 김정우-기성용 듀오가 호흡을 맞춘다.
'양박(박주영.박지성) 쌍용(이청용.기성용)'은 우루과이와 맞대결에서도 허정무 감독 전술 운용의 필승 카드로 나선다.
포백 수비라인은 중앙수비수 조용형과 이정수 왼쪽 풀백 이영표의 자리가 고정적이지만 허정무 감독의 계산에 따라 오른쪽 풀백만 당일 컨디션과 우루과이전 전략에 따라 결정된다. 차두리가 몸싸움에 강하지만 오범석이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 때 뚫렸음에도 오버래핑이 좋고 발이 빠르다는 점에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골키퍼 장갑은 세 경기 연속 정성룡이 낀다. 다만 승부차기 상황이 온다면 후반 막판에 정성룡 대신 위치 판단 능력이 좋은 이운재로 교체될 수 있다. 이운재는 승부차기에 대비한 특별훈련까지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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