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찌개의 참 맛 선사…더블린 ‘영동순두부’

삼계탕·냉면 등 여름철 별미도

순두부를 주메뉴로, 다채롭고 푸짐한 한식 메뉴를 갖추고 지난 5월 더블린에 문을 연 ‘영동순두부(대표 김광식)’식당이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영동순두부’의 김광식 대표는 LA의 유명 순두부체인점에서 직접 요리법을 전수 받아 순두부찌개를 포함한 전통 한식의 맛을 한껏 살리고 있다.

김치 순두부, 라면 순두부, 해물 순두부 등 8가지 다양한 종류의 순두부찌개를 제공, 각자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자녀들과 한식당을 찾을 경우 음식 종류가 한정돼 있어 메뉴선정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영동순두부’에서는 이런 고민도 해결된다.

삼계탕, 물냉면, 비빔냉면, 생선구이 등 여름철 별미뿐만 아니라 돈까스, 라면, 후라이드 치킨 등 10여 가지의 분식종류도 함께 맛볼 수 있다.

특히 참조기 등 12가지가 넘는 정결한 밑반찬이 한 상을 가득 채운다.

김대표는 “오랜 식당경험으로 손님들이 어떤 메뉴를 좋아하는지 알게 됐고, 앞으로도 계속 손님들이 원하는 메뉴들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또 “맛으로 승부한다는 생각으로 한인들뿐만 아니라 타민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트라이밸리 지역에 식당을 차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동순두부’는 프리웨이 580, 680번에 인접해 있으며, 주 7일 영업한다.

▷주소: 7268 San Ramon Rd. Dublin
▷문의: [phone].

박성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