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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A 대표 김춘근 교수 "기도와 회개로 미국 부흥을"

40개주 대학·교회 중심 순회기도집회 이끌 예정

"미국을 심장에 안고 기도할 것입니다."

청소년 영성운동에 앞장서온 자마(JAMA) 대표 김춘근 교수(사진)가 전국 기도순회집회를 갖는다.

김 교수는 지난 23일 JJ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8월부터 내년 4월까지 장장 178일간 40개 주를 돌며 순회기도집회를 이끌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 교수는 "오늘날 미국과 미국대학의 현실은 참담하다. 이 나라(미국)는 반드시 다시 부흥되어야 하고 그 부흥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기도와 회개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국 투어기도를 갖게 됐다"고 이번 여행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그는 "71세의 나이에 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하나님의 힘이고 부흥을 이루는 것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가 전국을 돌며 기도투어를 갖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 1994년 42일간 1만2000마일 1998년 80일간 2만 마일을 자동차로 운전하며 기도순회를 가진데 이어 13년만의 시도다.

"지난 연말 2010년을 위해 기도를 하다가 응답을 받았습니다. 미국은 기도와 회개가 필요합니다. 미국역사에 경제 정치 등 모든 면에서 이렇게 신용이 떨어진 적이 있습니까.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17%로 사상 최악입니다. 미국이 망하면 세계가 망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김 교수는 미국의 부흥에 있어서 '한인들에게 소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부흥은 한인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는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최근 만난 로렌 커닝햄 목사 역시 '기도의 파워는 코리안이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소명을 이루기 위해서 이민자가 아닌 이 나라의 주인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는 이번 기도투어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버드 MIT 코넬 NYU 등 수십 개의 대학들과 구석구석에 있는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140여개의 지역에서 집회를 이끌 계획이다.

"이번 기도집회를 통해 대학마다 주인의식을 가진 학생들을 세울 것입니다. 또 교회마다 도시마다 교회를 또 도시를 심장에 안고 기도하는 용사들을 세울 것입니다."

집회는 대학과 교회별 또는 교회연합으로 이루어지며 각 지역마다 그 목사들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집회를 이끌 예정이다.

김 교수는"투어를 하는 동안 기도에 함께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기도에 동참하실 분들은 자마 홈페이지에 동참 의사를 올려 달라"고 말했다.

기도회나 집회를 유치하고 싶은 교회들은 신청이 가능하다.

자마측은 "이번 투어에는 김 교수 외에 2명의 청년들이 함께 하게 된다"며"이번 투어가 무전여행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기도순회팀의 숙식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원을 당부했다. 세부적인 방문도시와 교회의 일정은 웹사이트(www.prayertour.jamaglobal.com)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323)933-4055

글.사진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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