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서 방과후 태권도 수업…워싱턴문화원, 교사 채용
주미한국대사관 워싱턴문화원(남진수 원장)이 오는 가을학기부터 워싱턴 DC에 위치한 일부 공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방과후 수업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워싱턴 지역에 태권도에 대한 이해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무도뿐 아니라 한국의 예절과 한국어, 한국 문화 등을 알리는 폭넓은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관련, 문화원은 방과후 수업을 진행할 지도교사 두 명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태권도 공인 3단 이상 소지자로 한국어·영어 능통자 및 태권도 지도 경력자를 우대한다. 미국내에서 일할 수 있는 체류 신분 소지자여야 하며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올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주 2회 하루 2시간씩이다. 주요 업무는 방과후 수업에서 태권도를 보급하고 교과 과정에 따라 16주간 태권도 수련을 지도하는 일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이메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각1부(국문 또는 영문, 별도 양식은 없음)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19일까지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성과에 따라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고 문화원 관계자는 전했다. ▷접수처: [email protected]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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