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변호사 업계 최강자는? 워싱턴 로펌 2곳 10위권에 포함

볼트닷컴 상위 100 발표

변호사의 천국인 미국. 그렇다면 미국내 변호사 업계 최강자는 누굴까.

전문직종을 다루는 인터넷 웹사이트 볼트닷컴(vault.com)이 최근 공개한 ‘2011 로펌 랭킹 100위’에서 뉴욕 소재 로펌들이 상위권을 휩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위 10위권안에 포함된 워싱턴 로펌은 ‘윌리엄스&코널리(Williams & Connolly LLP·8위)’와 ‘코빙턴&벌링(Covington & Burling LLP·10위)’ 등 두 곳 뿐. 1~3위는 뉴욕시에 위치한 ‘와치텔 립톤 로젠&캐츠’, ‘크라바스, 스웨인&무어’, ‘설리반&크롬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볼트닷컴은 미국내 유명 로펌 165곳의 목록을 선정한 후 미 전역을 비롯 홍콩, 런던, 파리 등지의 변호사와 법대생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설문 대상자들이 직접 몸 담고 있거나 잘 알지 못하는 로펌에 대해서는 응답을 할 수 없게 해 답변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고 볼트닷컴은 전했다.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