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톤간호대학교] 초보 간호사 취업 필살기
최근의 경기 침체는 학교를 막 졸업한 초보 간호사들의 취업 전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처럼 보인다. 경기 침체는 현재 취업중인 간호사들로 하여금 현재의 고용주에게 더욱 충실하게 붙어 있도록(?) 만들고 있어 병원이나 의원들로 부터의 신규 일자리를 줄이는게 사실이다.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현재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50세 이상 간호사들의 은퇴와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 의료개혁에 따른 3천5백만에 이르는 무보험자의 의료보험 가입 등으로 향후 20~30년 동안 계속해서 간호 인력이 모자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발표된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20%의 간호사가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주 전체 간호사가 현재 30만명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캘리포니아만 약 6만명의 간호사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간호사는 여전히 경기를 덜타는 직업이며 취업의 기회도 다른 어떤 직업보다 높다고 단언할 수 있다.
그런데 경험이 없는 초보 간호사는 중장기적인 고용 전망과는 관계없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유는 병원들이 시험에 방금 패스한 초보 간호사보다는 경험있는 간호사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초보간호사 입장에서는 초보 때를 거치지 않는 간호사가 누가 있냐고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초보 간호사를 위한 훈련에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자해야 하는 병원 입장을 알게 되면 경험자를 선호하는 것을 탓할 수는 없다.
그래서 간호사 시험에 합격하고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보 간호사들을 위해서 그동안 졸업생들의 Job Placement를 도우면서 터득한 필살기 몇가지를 소개할까 한다.
첫째, 처음에는 눈높이를 조금 낮추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간호사로서 일하기 보다 간호보조로서 일하면서 기회를 엿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졸업생 가운데 한명은 간호보조로 일하면서 약 50여 곳에 이르는 병원과 양로병원에 이력서를 내놓고 매월 신규 간호사 채용을 확인하는 전략을 쓴 지 2달만에 본인이 원하는 수준의 Job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둘째, 학교의 취업 담당자와 자주 연락하여 많은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들 가운데는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뉴스레터의 형태로 졸업생들에게 매월 혹은 분기별로 보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들이 있다. 자신을 가르친 선생님이나 디렉터로 부터의 추천서는 무조건 확보해야 한다.
셋째, 본인의 스펙(취업에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자격증)을 더 보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IV Certificate 등은 물론이고 초보 간호사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과정들을 미리 이수해 놓으면 병원 입장에서는 오리엔테이션에 추가적인 비용이 들 지 않기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는 신규 간호사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이수하는 졸업생들에게는 추천서는 물론이고 라이센스 획득후 90일이내 채용을 보장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네번째는 취업 전문 에이젼시를 활용하라는 것이다. 간호사들을 위한 취업 전문 에이젼시들은 가입자에게는 비용을 받지 않는다. 간호사들이 취업이 되면 병원으로 부터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이들이 여러분들의 취업을 위해 필사적(?)으로 일할 것이라는 것은 강조할 필요가 없는 사실이다.
최근에 F1 신분의 유학생이라 OPT (Optional Practical Training)상태에서 취업에 열심히 도전하여 양로병원으로 부터 Job Offer를 받은 졸업생 한 명이 감사의 메일을 보내왔다. 취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단념하지 않고 열심히 도전하여 좋은 결실을 얻은 그 분에게 갈채를 보낸다. 단념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라는 것이 필자가 드리는 마지막Tip이다.
이국 땅에서 안정된 직장을 가지는 것이 어떻게 쉬운 일이겠나? 나이 혹은 처한 상황에 관계없이 도전해야 한다. 지금 미국에서 새로운 공부와 취업에 대한 도전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는 곳이 Health Care 분야이다
◆ 문의 : 714-539-6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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