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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생명수를…" 한인 온정 20만달러 돌파

중앙일보 연중기획…차드 '우물 프로젝트'
6000여명이 후원금 동참…5개월새 목표 175% 달성

아프리카 극빈국 '차드'를 돕기위한 소망우물 후원금이 20만달러를 돌파했다.

소망우물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극빈국 차드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일보와 비영리단체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구호단체 '굿네이버스USA'가 공동으로 기획한 구호 프로젝트다. 중앙일보의 연중 캠페인 '행복전파 나눔 릴레이'의 일환이기도 하다.

프로젝트를 위해 본지는 2월말부터 1주일간 현지에서 열악한 식수난과 수인성 질병의 참상을 생생히 전달했다.

그 결과 3월부터 8월18일 현재까지 모금된 금액은 총 20만6000달러다. 약정 후원금을 포함하면 21만달러가 넘는다. 당초 목표는 우물 1개당 3000달러씩 40개 분량 12만달러다. 불과 5개월만에 175%를 달성한 것이다.

미주 한인들은 유례없는 불경기에도 8000마일 떨어진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이라 불리는 국민들의 불행을 외면하지 않았다.

한사람의 독지가에 의한 기부가 아니었기에 의미는 더욱 크다. 21만달러 후원금에는 총 6000여명이 동참했다. LA 샌프란시스코 샌호세 샌디에이고 시카고 뉴욕 등 전국 각지에서 성금이 답지했다. 본지 보도를 접한 독일 한인들도 정성을 보탰다.

현재 차드에서는 오염된 물 때문에 생긴 병으로 8초 마다 한명씩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 차드의 수인성 질병은 우기에 최고조에 달한다. 우기는 7~9월까지다. 지금이 생명을 살릴 때다.

▶도움 주실 분: 소망 소사이어티 (562)977-4580 www.somangsociety.org/ 굿네이버스USA (877)499-9898 www.goodneighbors.org

정구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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