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페드로이아 DL로 복귀 … 발통증 재발' 외
페드로이아 DL로 복귀 … 발통증 재발보스턴 레드삭스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이틀 만에 부상자 명단에 '복귀'했다. 발 부상에서 회복해 18일 현역 로스터에 복귀했던 페드로이아는 20일 훈련 도중 다시 찾아온 발 통증을 호소했고 보스턴은 다시 그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지난 6월 자신의 타구에 왼발 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한 페드로이아는 44경기에 결장한 뒤 17일 LA 에인절스전을 통해 복귀해 두 경기에서 7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19일 경기에서는 훈련 도중 발 통증을 호소하며 훈련을 중단했고 이날 통증이 가시질 않아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검사 결과 페드로이아의 부상은 심해지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드로이아는 보름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올시즌 내 복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올시즌 75경기에서 타율 2할8푼8리에 홈런 12개 타점 41개.
플로리다 폴리노 도핑 양성반응 50G 출장정지
플로리다 말린스 포수 로니 폴리가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으로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20일 AP 통신에 따르면 폴리는 체중조절을 위해 다이어트 보조제를 복용했으며 그 보조제에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는 "팀 동료는 물론 가족들과 내 자신은 물론 구단 전체와 팬들에게 너무 부끄럽다"며 징계를 받아들였다. 폴리는 21일부터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플로리다는 올해 42경기 밖에 남겨 놓지 않아 폴리의 징계는 내년 시즌 초반까지 이어진다. 플로리다 데이비드 샘슨 사장은 "마이너리그부터 메이저리그 선수들까지 보조제를 사용할 때에는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음을 인증하는 NSF인증서를 보고 그게 없으면 복용하지 말라는 교육을 하고 있다"며 실망스런 반응을 보였다. 마이너리그 선수를 포함해 올해 플로리다 소속 선수 중에서는 네 명이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으로 징계를 받았다.
맨유 수비수 비디치, 2014년까지 계약 연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는 중앙수비수 네마냐 비디치(29)가 2014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맨유는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디치가 4년짜리 재계약서에 사인해 적어도 2014년 6월까지는 맨유에서 뛸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2006년 1월 맨유에 합류한 뒤로 188경기를 뛴 세르비아 국가대표 비디치는 "계약을 연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어린 나이에 맨유에 와서 감독과 코치진 그리고 동료의 도움으로 많은 성장을 했다. 또 맨유에 있는 동안 우리는 많은 성공을 했고 그 성공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도 "이번 계약으로 최근 몇 달간 나돌았던 헛소문을 잠재울 수 있게 됐다. 비디치는 유럽 최고의 중앙수비수 중 하나로 성장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