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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한인소년 "신장 기증자 찾습니다"

5세때부터 병마와 싸움
13세에 끝내 신장 떼내

13살의 나이에 신장을 잃었다. 하루 10시간의 투석은 기본이다.

마음껏 뛰어놀 시기에 안타깝게도 병마와 싸우고 있다.

텍사스주 코펠 시에 사는 준 최 군 이야기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24일 최 군의 투병기를 집중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최 군이 신장증 증후군과 신장 기능 상실에서 오는 팔ㆍ다리 통증 등 합병증으로 댈러스에 있는 텍사스 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에 입원했다"며 "항생제 치료는 물론 24시간 투석요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최 군은 5살 때부터 신장증 증후군에 시달리며 신장 기능이 약화돼 결국 지난 6월27일 신장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특히 이 신문은 "퇴원을 하더라도 신장 이식 때까지 집에서 하루 12시간 이상의 투석이 필요하고 상태가 악화되면 1주일에 4번 이상 병원을 찾아 또다른 집중투석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최 군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신장 이식 수술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최 군은 신장 기증자를 기다리는 33명 가운데 한명"이라며 "이들은 보통 6개월 안에 신장 기증자를 찾지만 때로는 1년이 넘게 걸리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신문은 "비영리 재단인 '테일러스 기프트 파운데이션'을 통해 신장 이식을 신청할 수 있다"며 "이 재단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된다"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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