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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고생에 찌들린(?) 얼굴

"나도 꿈이란 게 있었는데 어느새 회사 생활에 찌들려서 다 잊고 있었어."

위의 표현과 같이 '좋지 못한 상황에 오랫동안 처해 그 상황에 몹시 익숙해지다/ 물건이나 공기 등에 때나 기름이 들러붙어 몹시 더러워지다'는 의미를 나타낼 때 '찌들리다'를 쓰곤 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표현으로 '찌들다'고 해야 올바르다.

'찌들리다'가 잘못이므로 이를 활용한 '찌들려서/ 찌들린/ 찌들리니/ 찌들리고'도 모두 옳지 않다. "술에 찌든 사람"과 같이 '찌들어서/ 찌드니/ 찌들고/ 찌든'으로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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