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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꿈꾸는 고교생들…북VA한인회, 자원봉사증 수여

인천국제고 130명 워싱턴·뉴욕 등 방문 '눈길'

세계속의 인재를 꿈꾸는 한국의 고교생 130명이 워싱턴을 방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문사회 특수목적고 인천국제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들.

이미영 교감 등 인솔교사까지 총 13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10박 11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찾았다. 첫 3일간 유타대학과 스카이라인 고교, 아치스 국립공원 등 서부를 돌아본 학생들은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에 이어 26일 워싱턴을 찾았다. 알링턴 국립묘지와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서의 환경 미화 등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 북버지니아 한인회(황원균 회장)측은 27일 자원봉사증을 수여했다.

황원균 회장은 “한 학교에서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미국 사회를 배우기 위해 짧지 않은 일정으로 방문한 모습을 보며 한국의 발전과 세계화를 느꼈다”며 “학습과 문화 탐방 등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들을 한국, 나아가 세계에 기여하는 학생들이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1학년을 대표하는 학년장 김진욱군은 “미국 대학, 고교에서 수업을 듣고 학생들과 만나 대화하면서 어떤 의견이든 편견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다”며 “세계엔 너무나도 다른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 또 나와는 다른 생각·지식을 가진 타인을 인정하고 대화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학년장 백예슬양은 “강의를 들을 때나 길거리를 다니면서 글로벌 에티켓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우리가 모자란 점, 배울 점은 받아들이고, 좋은 점들은 세상에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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