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부자 대통령, 월드시리즈 4차전 시구
조지 W. 부시와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부자가 나란히 월드시리즈 시구자로 나선다.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주로 활동한 바 있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31일 텍사스 주 알링턴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아버지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과 함께 시구를 한다고 AP통신이 29일 전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1989~94년 레인저스의 구단주를 지냈고 대통령에 당선되기 2년 전인 1998년까지 레인저스 구단의 일부 소유권을 유지했다.
퇴임 후 텍사스 주 댈러스에 사는 부시 전 대통령은 올해 레인저스의 홈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게임을 관전하기도 했다. 레인저스는 앞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12차전에서 자이언츠에 패해 30일부터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잇달아 열리는 345차전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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