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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후보 모두 28명, 15명은 정계 첫 노크…1.5, 2세들도 도전 거세다

미셸 박·강석희·메리 정…가주에서만 12명 출마

11월 2일 중간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는 미전역 9개주 28명에 달한다. 이번 선거에 새롭게 정계 입문을 노리는 한인 후보는 15명. 특히 한인 1.5~2세들의 도전이 두드러진다. 이들이 모두 당선된다면 선출직 한인은 60명을 훌쩍 넘게 된다.

◇가주 강세= 재선에 나선 미셸 박 스틸 가주조세형평국 3지구 위원(공화)과 강석희 어바인 시장(민주) 등 12명이 도전하며 가주가 단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제리 공(민주).밀러 오(공화) 후보가 부에나파크 롤랜드 지(공화) 후보가 풀러턴 스티브 황보(공화) 후보가 라팔마에서 각각 시의원직에 출사표를 던져 정계 도전이 가장 활발하다. LA카운티에서는 서영석씨가 크레센타 밸리 시의원직을 노리고 있다. 서 후보의 경우 오는 6일 별도로 치러지는 지역 선거에서 당선여부가 판가름 나게 돼 지역 한인들의 참여가 당선 여부의 관건으로 꼽힌다.

북가주도 한인 후보들이 대거 출마해 선거 열기가 뜨겁다. 헤이워드 지역을 관할하는 18지구 주하원의원의 메리 정 하야시 의원(한국명 정미경.민주)이 3선에 나섰으며 주상원의원직에 박두섭 후보(공화) 시의원직에는 제인 김(민주) 현 교육위원 류상은(영어명 캐시 류 맥도널드.민주) 후보 제니퍼 배(민주) 후보가 나섰다.

◇하와이주는 최장기 기록 도전 중= 한인 이민 역사가 가장 오래된 하와이주에는 실비아 장 루크 하원의원(한국명 장은정.26지구.민주)이 7선 신화에 도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샤론 하 하원의원(40지구.민주)과 지난 2000년 주상원의원으로 당선됐던 도나 메카도 김 상원의원(14지구.민주)도 3선에 도전한다.

워싱턴주에서는 신호범(영어명 폴 신.21지구.민주) 상원의원이 4선을 치러 성공 여부가 미 전역 한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부지역에서는 제이슨 김 뉴저지주 펠리세이즈파크 시의원(민주)이 3선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미시건주에서는 입양인 출신의 훈영 합굿이 주 상원직에 도전했다. 디트로이트시 서부를 지역구로 하는 합굿 후보는 연방 의원 출마도 거론된 바 있는 만큼 이번 선거가 그의 정치 행보에 큰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초선 도전자 잇따라= 하와이주에서 이번에 대거 도전자가 나왔다. 28지구 하원의원직에 데이비드 장(한국명 장성열) 후보가 공화당 대표로 결선을 치른다. 민주당에서는 알버트 이(한국명 이성규) 후보가 17지구에서 뛰고 있다. 모친이 한국계인 라이언 토요무라(민주) 후보까지 하원의원직에 당선되면 모두 3명의 주하원이 추가된다.

워싱턴주에서는 쇼어라인 시장을 지낸 신디 류(한국명 김신희) 후보가 32지구 민주당 후보로 조지아주에서는 B.J. 박(한국명 박병진) 후보가 102지구 주 하원의원에 출마해 치열하게 싸움 중이다. 릴번.스톤마운틴 지역구를 관할하는 주하원의원직 공화당 후보로 결선에 나온 박 후보는 이번에 당선될 경우 남동부 사상 처음으로 한인 정치인이 당선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법조계 도전도 계속= 일리노이주 검찰총장 공화당 후보로 뛰고 있는 스티브 김(한국명 김형석) 후보는 한인으로는 물론 아시안으로는 일리노이 최초로 주 전역을 선거구로 하는 직책에 출마한 후보라 결과가 주목된다. 또 미네소타주 최대 규모인 램지 카운티 검사장직에는 존 최(한국명 최정훈) 세인트폴 검사장이 도전 중이다. 지난 8월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전체 득표의 49.8%를 차지해 1위로 본선거에 진출한 최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장연화.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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