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11·2 중간선거] MD·VA 이모저모

얼릭 초등학교서 투표

○…메릴랜드 선거전의 백미인 주지사 선거와 관련 공화당 로버트 얼릭 후보는 2일 오전 애나폴리스 소재 롤링 롤스 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장을 찾아, 투표를 마쳤다. 오말리 후보는 그러나 이날 투표에 나서지는 않았다. 이미 조기 투표를 통해 한표를 행사했기 때문이다.

선거를 마친 오말리와 얼릭은 이날 오후 아메리칸 비저너리 아트 뮤지엄과 볼티모어 티모늄 소재 티모늄 페어그라운드에서 각각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 결과를 지켜봤다.

투표율 예년보다 낮아져

○…메릴랜드 선거 투표율은 예년 평균치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현재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예년 평균 60%의 투표율 보다는 낮을 것으로 분석했다. 선거 당일 아침 최저 기온이 쌀쌀하면서 유권자들이 상대적으로 투표장을 덜 찾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 투표율은 평균 56%선에서 마무리 도리 것으로 전망했다.

한인 사회도 투표 독려

○…메릴랜드 한인사회도 한인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귀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한인 노인회나 노인 아파트 증에서는 이미 조기 투표에 대거 참여하면서 2일 선거 당일에는 한꺼번에 움직이는 모습들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삼삼오오 투표장을 찾아 투표를 하는 모습들이 종종 눈에 띄었다.

신근교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장은 이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아직 투표하지 않은 한인들을 상대로 독려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앤 아룬델 슬롯머신 '향방' 주목

○…주지사와 연방 상하원, 주 상하원, 이그제큐티브 선거와 더불어 관심을 끌고 있는 부분은 앤 아룬델 카운티 소재 아룬델 밀스 몰에 들어설 슬롯머신. 주민투표에 회부된 슬롯머신은 선거일전부터 찬반 양론이 팽팽해지면서 최종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어 등 번역 질문지 '눈길'

○…버지니아 아시안 아메리칸 민주당 연합은 이날 투표장 앞에서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질문지를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투표 용지에 게재된 정부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찬반 의견을 묻는 질문들을 한국어와 베트남어 등으로 번역한 것으로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허태준·유승림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