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박·강석희 재선 확실시…당선권 한인 후보 많아
2일 오후 8시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서 한인 여성 최고직인 미셸 박 조세형평위원과 한인 1세로는 첫 선출 시장인 강석희 어바인 시장의 재선이 확실시 되고있다. 이들은 이미 예선전에서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풀러턴과 부에나 파크 라팔마의 시의원으로 뛰고 있는 롤랜드 지 밀러 오와 제리 공 스티브 황보 등 한인 후보 4명은 유권자들의 한 표를 끌어모으기 위해 선거 당일까지도 전화 등으로 막판 유세를 펼치며 당선 가능성을 높였다. 북가주에서도 메리 정 하야시 주하원의원이 3선 의원으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미 전역에서는 이들을 포함한 28명의 한인들이 각 분야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가주를 제외한 타주의 경우 워싱턴주 상원의원으로 4선을 노리는 신호범 의원(영어명 폴 신.민주)도 이번에 재선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며 지난 2004년에 선출된 후 3번째 임기에 도전하고 있는 뉴저지주의 제이슨 김 펠리세이즈 파크 시의원도 승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하와이에서는 7선에 도전하고 있는 실비아 장 루크(한국명 장은정) 하원의원과 3선에 나온 도나 김 상원의원과 샤론 하 하원의원도 각각 무난한 재선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시간 주하원 3선에 성공한 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주상원직에 도전한 훈영 합굿 후보도 현재 선전 중이다.
이밖에 ▶아시안으로는 처음 검찰총장직에 도전하고 있는 일리노이주의 스티브 김 후보 ▶워싱턴주 쇼어라인 시장을 지낸 신디 류(한국명 김신희) 후보 ▶미네소타 램지 카운티 검사장직의 존 최 후보 등이 첫 한인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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