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는 경제회복기 수혜자" 경기 호적 성과를 치적 삼으면 차기 선거서 유리한 고지 선점
이번 중간선거에서 당선되는 출마자는 앞으로 진행될 경기 회복세로 인한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앞으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당선 후 나타날 경기 회복을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우며 이를 정치적 성과로 이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NYT)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현 정권에 대한 반감의 충격이 얼마나 클지가 판가름날 예정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잃고 얻은 의석수뿐 아니라 현재 경제가 경기순환 사이클의 어느 지점을 통과하고 있는지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2일 전망했다.
미국 경제가 이미 바닥권에 들어선지 오래여서 앞으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되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소득도 증가하는 등 유권자의 체감경기도 호전될 것이기 때문에 정치권에 대한 반감이나 혐오도 반감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는 주지사 등의 출마자는 경기 호전에 따른 성과를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우면서 '영웅'이나 '턴어라운드(수익성개선) 전문가'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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