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이화인 다모여라" 이화여대 지회연합회, 11일부터 4일간 총회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 북미주지회 연합회(공동 준비위원장 장계원 김정순) 행사가 '한마음 이화가족은 한뜻으로 섬긴다'는 주제로 11일부터 3박4일간 LA 웨스틴 보나벤처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연례 행사는 캐나다와 미국의 37개 동창회 지회가 참가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행사로 올해도 김선욱 총장 김순영 총동창회장 등 모교 인사와 남가주 이외 지회서만 150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진다.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남가주 지회 오명애 회장은 "한국이 가난하던 시절 모교를 돕던 이화국제재단이 아직도 창립자들의 자녀를 중심으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비록 미국에 살고 있지만 모교를 위한 모금과 봉사에 일치단결하는 계기로 연합회 행사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를 통해 친목도 도모하지만 국제재단 기금을 모으는 활동을 통해 친목과 단합에 이른다는 것.
"한국에서 G20행사를 할 정도지만 아직도 국제재단 설립자들의 자녀들이 기부한다고 합니다. 해마다 45~50명에게 장학금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국제재단에 직접 기금을 냅니다."
한편 행사는 첫날부터 스파 게티 센터 등의 시내 관광 총회 및 다양한 종류의 클래스와 남가주녹미회 후원 미술전시회의 사일런트 옥션 총장 만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소: The Westin Bonaventure Hotel 404 S Figueroa St
▶문의: 김정순 (714)606-9956 황혜원 (310)408-5244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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