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 항공료 '껑충'…비행기 여행객 2400만여명
수요 늘면서 요금 18% 올라
전국항공운송협회(ATA)에 따르면 최근 항공기 이용객은 작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다. ATA 측은 추수감사절인 이달 25일을 전후한 12일동안 미국인 2400만여명이 항공기를 이용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항공기 탑승객이 적게는 130만명에서 최대 2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탑승률은 9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요금 분석 웹사이트 페어컴페어닷컴(farecompare.com)은 항공수요가 늘면서 올 추수감사절 기간 미국의 대다수 도시 항공 요금은 지난해에 비해 17~18% 가량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모닝스타 에퀴티의 산업 분석가 바실리 앨루코스는 “항공사의 높은 운임은 좌석의 공급 부족에 기인한다”며 “각 항공업계는 지난 2008년 이후 10%의 노선을 폐쇄했다”고 지적했다.
최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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