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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내연녀, 팀 동료 부인으로 밝혀져…"문자는 주고 받았지만 성관계는 없었다"

NBA 스타가드 토니 파커(28ㆍ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전 팀 동료 브렌트 배리의 부인과 섹스팅(성적인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아 이바 롱고리아와 이혼하게 됐다고 TMZ.com이 18일 보도했다.

브렌트 배리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파커와 함께 샌안토니오에서 뛰며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쥐었다. 배리 부부는 지난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커-롱고리아 결혼식에 참석했을 정도로 절친했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클 전망이다.

브렌트 배리는 2009년 휴스턴 로키츠에서 방출된 뒤 은퇴, 현재 NBA TV 분석가로 활동 중이다. 그의 부인 에린 배리(38)는 샌안토니오 출신으로 불우 어린이들을 돕는 자선 이벤트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는 등 좋은 이미지를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리 부부도 지난 10월부터 이혼 수속을 밟고 있다.

파커는 측근을 통해 에린 배리와 ‘섹스팅’을 주고 받는 등,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성관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익명을 요구한 파커의 측근은 “둘 사이 문자만 주고 받았을 뿐, 육체적인 관계는 없었다”며 “문자 메시지 수위가 지나쳤다는 건 (파커 본인도) 인정하고 있다. 둘의 결혼생활이 완전 끝난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파커는 신혼 때에도 외도한 적이 있다”면서 “하지만 타이거 우즈 사건 때처럼 여자들이 여기저기서 줄줄이 나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커의 불륜 스토리는 롱고리아의 절친한 친구이자 연예프로그램 ‘엑스트라(Extra)’ 진행자로 잘 알려진 마리오 로페즈의 폭로에 의해 처음 밝혀졌다. 그는 17일 파커와 롱고리아의 이혼보도가 나오자 OK매거진과 인터뷰서 “이바가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성이 보낸 수백 개의 문자 메시지를 발견했다”며 “그 여성은 토니 파커와 같은 스퍼스 팀 동료의 아내”라고 밝혔다.

원용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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