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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잔슨 NFL팀 LA 유치에 '올인'

AEG의 루위키와 투자그룹 형성

LA 레이커스의 명가드 출신으로 농구 명예의 전당멤버이기도 한 매직 잔슨(51.사진)이 NFL 팀의 LA 유치에 '올인'하기로 했다.

잔슨은 지난 1일 ABC 방송의 '지미 키멜 쇼'에 출연 "LA에 NFL 팀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가진 것을 모두 투자하기로 했다"며 "이미 안슈어츠엔터테인먼트그룹(AEG)의 팀 라이위키 사장과 인수팀도 꾸렸다"고 밝혔다.

AEG는 지난 달 라이위키 사장이 스테이플스센터 인근 부지에 NFL 팀 유치를 위한 스타디움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AEG는 프로축구 LA 갤럭시와 휴스턴 다이나모 시카고 파이어스 등을 소유하고 있다.

잔슨은 NFL 유치 자금을 만들기 위해 지난 10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LA 레이커스 주식 4.5%와 105개의 스타벅스 프랜차이즈권리를 모두 매각 약 1억 달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5현재 NFL에서 LA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팀은 공식적으론 없는 상태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차저스와 미네소타 바이킹스 등이 사용할 스타디움이 확보되는 조건으로 미국 내 2위의 TV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LA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 LA는 1994년 램스와 레이더스가 각각 세인트루이스 오클랜드로 옮겨간 후로 16년 간 NFL 팀이 없는 상태다.

한편 잔슨 유치팀과 달리 NFL을 LA 인근 인더스트리시로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도 있어 주목된다.

부동산 개발업자인로 억만장자인 에드 로스키 사장과 잔 셈켄 부사장이 주도하는 머제스틱 리얼티는 샌가브리엘 밸리 지역에 이미 7만5000석 규모의 스타디움 건설에 대한 승인을 받아 놓고 NFL 팀과 접촉 중인 상태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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