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초에 연평도 사격훈련
18일 실시될 것으로 관측됐던 한국 군의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이 주말을 넘겨 20~21일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한국 정부의 한 소식통은 17일 "연평도 일대 해상의 기상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여 군이 해상사격훈련을 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면서 "해상사격훈련은 주말에는 실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군은 해상사격훈련 때 북한군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비상대기태세 및 공군 F-15K와 KF-16 전투기 기지에 비상출격 명령태세를 각각 유지하는 등 육해공군 합동전력을 대기시켜 놓고 있다.
한편 북한은 연평도 해상사격훈련 재개와 관련 "연평도 포사격을 강행할 경우 공화국(북한) 영해를 고수하기 위해 2차 3차의 예상할 수 없는 자위적 타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주장 한반도가 초긴장 상태에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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