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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종욱 찾기' 1월21일 뉴욕·뉴저지 개봉

첫사랑 찾아 나선 남과 여

한국 개봉 19일만에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김종욱 찾기(Finding Mr. Destiny)’가 1월 21일 뉴욕과 애틀랜타, 시카고 등 미 7개 대도시에서 개봉된다.

지난 8일 개봉해 27일까지 104만5820명의 관객을 이끈 ‘김종욱 찾기’는 맨해튼 AMC 엠파이어와 뉴저지 AMC 리지필드파크에서 관객과 만난다.

동명의 흥행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첫사랑을 찾아주는 사무소에서 만난 남자 한기준과 여자 서지우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홀아버지 서대령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의 프로포즈를 거절한 뮤지컬 무대 감독 서지우. 그녀에겐 잊을 수 없는 첫 사랑의 그림자가 여전히 마음 속 깊이 자리해 있다. 아버지 등쌀에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찾은 서지우는 이름 석자만 갖고 고지식한 소장 한기준과 김종욱 찾기 여정을 떠난다.

영화 ‘김종욱 찾기’엔 영화 ‘장화, 홍련’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임수정과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의 공유가 호흡을 맞추었다.

원작이 된 창작 뮤지컬은 2006년 6월 초연된 후 3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 창작 뮤지컬계의 화제가 된 작품이다. 뮤지컬 연출가이자 작가인 장유정씨가 메거폰도 잡았다. 장씨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형제는 용감했다’로도 알려진 인물. 뮤지컬 성공 후엔 소설까지 출판됐다.

서지우는 아쉬움을 그리움으로 간직하는 여자다.

“전 마지막 건 안 먹어요. 그래야 마음이 놓여요. 끝을 안내면 좋은 느낌 그대로 두고두고 남잖아요.”

한기준은 망설이며, 후회하는 남자다.

“용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만큼 절실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사랑을 끝까지 안했어요.”

서대령은 군인다운 아버지다.

“인연을 붙잡아야 운명이 되는 거야.”

▶개봉일: 1월 21일 ^상영관: AMC 엠파이어25(234 West 42nd St. 212-398-2597) AMC Loews 리지필드파크12(75 Challenger Rd, NJ. 201-440-9178)

박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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