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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통신] 헐리, '그랜트와 섹스 환상적'

“휴 그랜트는 침대에서 환상적이었다.”
영화배우 휴 그랜트와 13년간의 동거를 끝낸 모델겸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헐리가 그랜트의 침실 능력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었다.

헐리의 발언이 나온 배경은 여성잡지 제인의 보도 때문. 제인은 그랜트가 침실에서 TV를 켤 때 흥분이 싹 가신다는 헐리의 말을 인용했다. 헐리는 최근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선과의 인터뷰에서 제인이 보도한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헤어진 애인과의 과거 성생활을 깍아내리는 말은 결코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함께 사용한 침실에는 TV 자체가 없다”고 못박은 헐리는 “휴는 침대에서 환상적이었다. 항상 그랬다”며 옛애인을 추켜세웠다.

헐리는 그랜트의 출세작인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시사회에서 옷핀으로 붙인 아슬아슬한 드레스를 입고 나타와 각광을 받았으며 이후 배우와 화장품 모델로 인기를 끌었다.
둘은 지난 5월 13년간의 동거를 끝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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