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산실 서강대로 오세요"…'교육원' 디렉터 등 LA 방문
여름 방학 과정 홍보 나서
서강대 한국어교육원(원장 허구생)의 김송희 디렉터와 이은정 강사가 LA를 방문했다.
LA지역 한국어 교사와의 만남을 통한 협력체제 구축은 물론 여름방학 '한국어 몰입과정(Korean Immersion Program)' 홍보를 위해서다.
우선 이들은 UCLA 손성옥 교수.캘스테이트 LA 이남희 교수.UC리버사이드 홍영화 교수 등 LA지역 대학교의 한국어 교사들과 차례대로 미팅을 갖고 한국어 교재개발.교수법.교과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디렉터는 "LA지역 교수분들과 협력 한국어 교재를 개발해 현지 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미 예일 프린스턴 스탠포드 등에서 서강대 한국어 교재 '서강한국어'가 기본이 된 교재들이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여름방학 단기 한국어 집중 프로그램 홍보에도 앞장선다.
지난해부터 신설된 이 몰입과정은 5주.150시간 코스로 기간 대비 효율성이 높다. 올해는 7월11일부터 8월12일까지 열린다.
특히 한국 기업 탐방해 기업 문화 체험.동사무소 방문해 서류 떼보기.요리학원에서 한식 만들기.태권도장에서 태권도 배우기 등 체험학습을 통해 한국어 및 한국 문화와 역사도 배울 수 있어 실용적이다. 이 강사는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여름방학 기간에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체험하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라며 "교실에서 배운 한국어를 한국사회를 직접 체험하면서 실생활에 적용시킬 수 있어 효과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90년 설립된 서강대 한국어교육원에는 매년 미국.중국.일본 등 전세계 70여개국에서 2500명의 학생이 등록하고 있으며 국무부가 선정한 중.고등학생들도 찾아와 한국어를 배우는 등 한국어 교육의 메카다.
▶문의: (82-2)705-7887 / http://klec.sogang.ac.kr
박상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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