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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떼다/띄우다/띠다

어떤 얘기를 하기 위해 말문을 여는 것을 이르는 말은 '운을 떼다'다. 반면 '띄우다'는 "그에게 소식을 띄우다"처럼 편지를 부치거나 전해 줄 사람을 보내다는 의미 외에 '뜨다'의 사동사로 주로 쓰인다.

따라서 "한참을 머뭇거리던 그가 비로소 운을 띄웠다" "여자는 그렇게 운을 띄운 뒤 한동안 아무 말도 없었다"는 각각 '운을 떼었다(뗐다)' '운을 뗀 뒤'로 고쳐야 바르다.

'미소를 띠다'도 '미소를 띄우다'와 같이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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