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총기 소지 규제법 필요" 오바마, 투산 신문에 기고

Los Angeles

2011.03.14 18:1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4일 대지진과 쓰나미의 참사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일본의 피해상황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슬픔을 느끼고 있다면서 "미국은 오랜 동맹국인 일본의 재난복구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근교 알링턴의 한 학교를 방문해 연설하면서 "일본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동맹국 가운데 하나"라면서 "몇겹의 자연재앙으로부터 일본이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에 대지진이 발생한 11일 위로의 성명을 내고 "미국은 엄청난 시련의 시기에 놓여 있는 일본 국민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으며 다시 사흘만에 일본에 대한 지원 방침을 재차 표명했다.

백악관의 제이 카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일본이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경제적 난국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카니 대변인은 "지금의 극도로 어려운 시기에 일본이 경제적 도전에 대처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