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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월마트 반대' 오늘 기자회견, 시청 앞서…지역 소상인·주민단체 참가

월마트의 워싱턴DC진출 반대 운동 단체들이 5일 오전 11시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이 지역 소상인들과 주민단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월마트 반대 운동에 앞장서 온 차명학 ‘예스!오개닉 마켓’ 대표는“월마트가 현재 시측에 비즈니스 허가 신청을 한 상태”라며 “다른 미국 자영업자들도 바쁜 시간을 쪼개서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한인들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월마트는 내년 말까지 DC내 4개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중 뉴욕 애비뉴 선상의 한 쇼핑센터에 들어설 매장 면적은 12만 평방피트 규모다.

나머지는 조지아와 미주리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 들어서는 단층 건물의 매장과 마운트 버논 근처 뉴저지 애비뉴 선상, 이스트 캐피털 스트리트와 58번가가 만나는 지점 등이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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