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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값 3일 연속 급락, 40달러 아래로…금값도 온스당 25달러 빠져

은값이 사흘 연속 급락하면서 온스당 4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올들어서만 지난 4월 말까지 54% 폭등하며 31년래 최고치를 경신해 오던 은값은 5월 들어 급락세로 돌아서 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은 3.197달러(7.51%) 하락한 온스당 39.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은값은 이번 주 들어서만 20%나 폭락했다.

은값은 4월 말 50달러 선에 육박했으나 지난 2일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이 트레이더들이 거래시 예치하는 거래 마진을 계약당 1만2852달러에서 1만4513달러로 13% 올리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더욱이 '투자의 귀재' 조지 소로스의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가 보유중인 금과 은 자산을 대거 매각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4일 은값 하락을 부채질했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의 관계자는 매각 이유에 대해 디플레이션 위험의 감소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외 존 버뱅크가 운영하는 패스포트 캐피탈 페넌트 캐피탈 등 여타 중소형 헤지펀드도 귀금속 매도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로스가 금을 대량 매도했다는 소식에 은과 달리 상승세를 이어가던 금 가격도 4일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금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온스당 25.10달러(1.16) 하락한 1515.3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3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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