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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동영상 곤욕' 추신수, 간만에 희소식

선수도, 팬도 "과소평가 받는 야구선수 1위"
오늘부터 에인절스와 3연전

음주운전으로 체포돼 곤욕을 치르고 있는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간만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추신수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최신호에 의해 메이저리거들을 상대로 실시된 '가장 과소평가 받고 있는(most underrated) 선수는 누구냐?'는 설문 조사에서 전체 득표의 13%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외야수 마틴 프라도(5%)의 2배가 넘는 표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어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타자 마이클 영과 보스턴 레드삭스의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4%로 3위에 뽑혔다. 설문에는 총 259명의 선수들이 응답했다.

페이스북을 통해서 야구 팬들에게 함께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도 추신수는 23%의 압도적인 득표로 1위에 올랐다. 클리블랜드도 시즌 초반 반짝하고 말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AL과 NL 통틀어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달성하며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추신수는 6일부터 8일까지 최현이 소속된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편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추신수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경찰차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된 추신수 음주운전 동영상에는 추신수가 술에 취한 채 차를 운전하는 장면이 담겨있는 것은 물론 추신수가 음주 테스트를 받는 장면도 포함됐다.

추신수는 체포된 뒤 경찰과의 대화에서 "제발 봐달라"는 내용의 부탁을 하는 음성도 이 동영상에 녹음됐다. 추신수는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내 인생이 모두 끝이 난다"는 언급을 하는 것은 물론 경찰에게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들어주겠다"는 내용의 말도 했다. 추신수는 현지의 법정 기준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8를 두 배 이상 넘는 0.201의 만취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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