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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일으켜 죄송, 열심히 뛰어 보답"…'음주운전 파문' 추신수 인터뷰

팬 사인회 예정대로 오늘 열려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팬 여러분이 이번 사건을 빨리 잊을 수 있도록 필드에서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3연전을 위해 6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 도착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간판타자 추신수(28.사진)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죄를 표했다.

이날 라커룸에서 본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추신수는 "지난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서 5-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홈 13연승을 기록해 경기 뒤 친한 팀 동료들과 들뜬 기분에 기분좋게 술을 마셨다"며 "하지만 이제와서 그런 변명을 늘어놓고 싶지 않다. 내가 100% 잘못했다. 운전대를 아예 잡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다행히 우리 팀이 이번 일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면서 "순간의 판단 잘못으로 큰 파문을 일으켜 가족과 팀 그리고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는 이어 "필드에서 더욱 열심히 뛰어 팬들이 이번 일을 빨리 잊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추신수는 당초 일정대로 오늘(7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LA한인타운내 올림픽과 웨스턴 애비뉴에 있는 갤러리아 샤핑몰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원용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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