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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천적 애슬레틱스 잡았다

선발투수 버넷 호투…파죽의 10연승 질주

뉴욕 양키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천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양키스는 1일 애슬레틱스와 가진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투수 A.J. 버넷 등 마운드의 호투와 4회에 터진 닉 스위셔의 3점 홈런포 활약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애슬레틱스와 가진 최근 10경기 전승을 포함해 2008년 시즌 이후 27경기에서 무려 23승을 챙겼다.

지난 10차례의 원정전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해 ‘어웨이 경기 신드롬’에 시달렸던 버넷은 7이닝 동안 103개의 공을 뿌리면서 투런포 한 방을 맞긴 했으나 2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3패)째를 올렸다. 방어율 3.86.

양키스는 1-2로 뒤지던 4회초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내야안타, 로빈슨 카노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 득점기회에서 스위셔가 상대 선발 지오 곤잘레스로부터 무려 375피트짜리 좌월홈런을 뽑아내 4-2로 경기를 간단히 뒤집었다. 승리 굳히기에 나선 양키스는 버넷에 이어 조바 체임벌린, 마리아노 리베라를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무실점으로 막아 또 애슬레틱스에 고통스런 패배를 안겼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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