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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를 만나러 코니아일랜드로…파더스데이 바비큐·이스트빌리지 시식 투어

주말 가이드(6월 17~19일)

◆이스트리버 페리=바야흐로 이스트리버에도 여객선의 시대가 열렸다. 맨해튼 34스트릿,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브루클린 그린포인트, 윌리엄스버그, 덤포, 맨해튼 월스트릿, 가버너스아일랜드 등을 잇는 배에 몸을 싣고 떠나보자. 오는 24일까지는 무료로 운행되며, 이후에는 편도 4달러다. nywaterway.com/ERF-Home.aspx.

◆아일랜드 댄스파티=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거버너스아일랜드 댄스 파티. 18일 거버너스아일랜드가 12시간 동안 끊임 없이 음악을 틀고 걸톡, 프리티라이츠, 엠파이어오브더선, 마이애미 호러, 렙타, 네온 인디안 등 댄스 그룹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춤을 출 수 있도록 마련한다. 맛있는 음식은 물론이며, 코미디언들이 행사 진행 및 게임 등 레크리에이션을 맡는다. 목록은 웹사이트 참조. 거버너스 아이랜드를 쉽게 오가는 이스트 페리도 운영하니 한번 가볼 만 하다. 212-825-3045. governorsballmusicfestival.com.

◆파더스데이 바비큐=아버지들의 날, 파더스데이. 이날 만큼은 아버지에게 감사한다는 말 한마디를 꼭 해보는 건 어떨까. 오는 19일 파더스데이를 맞아 서던허스피탈리티(1460 2애브뉴@76·77스트릿 사이)에서 2011 파더스데이 바비큐가 열린다. 35달러에 멤피스 스타일 립바비큐, 치킨 등 플래터 요리를 맛보자. 함께 먹는 저녁 속에 오고 가는 정을 느낄 수 있다. 212-249-1001. southernhospitalitybbq.com.

◆고급 셔츠를 아버지에게=고급 셔츠 디자이너, 주사라 이(Jussara Lee)가 오는 19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수제 셔츠를 판매한다. 아버지에게 꼭 맞는 셔츠를 선물하고 싶다면 이 곳을 방문해 보자. 맨해튼 미트패킹디스트릭트에 있는 주사라 이 부티크(11 리틀 웨스트 12스트릿@9애브뉴)에서 판매된다. 이씨는 셔츠 밖에도 수제 양복, 캐시미어 스웨터, 울·실크 드레스 등 다양한 소재로 고객에 맞는 고급 의류를 제작한다. 212-242-4128. www.jussaralee.com.

◆루프톱에서 맥주를=이탈리아의 음식을 뉴욕으로 들여오는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수퍼마켓, ‘이탈리(Eataly)’에서 올 여름을 맞아 새로 루프톱 바·레스토랑 ‘라 비레리아(La Birreria)’를 열었다. 150여 석 규모의 루프톱 가든 바로 옆에는 자연 탄산 캐스크 에일과 맥주가 있다. 적정 온도에 맞춰 핸드 펌핑 방식으로 나오는 ‘오리지널’ 맥주와 에일을 즐기고 싶다면 적절한 장소. 오전 1시까지 영업한다는 사실도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과 어울린다. 212-937-8910. eatalyny.com.

◆이스트빌리지 테이스팅 투어=4시간동안 레스토랑 12곳을 방문하는 ‘속성’ 투어다. 18일 오후 1시 FAB카페(75 이스트 4스트릿)에서 시작해 헤코 엔 덤보, 지미넘버43, 데스티네이션 바, 아이들 핸즈, 스위프트, 쿠치나 디 페쎄, 노던 스파이 푸드, 발라로, 모노모노, 라루차, 코르조하우스 등이다. 29달러. eastvillageeats.org.

◆비누방울 전쟁=18일 오후 6시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웨스트 8스트릿,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비누방울 전쟁(Bubble Battle)에 참여해 보자. 비누방울 총, 비누방울 기계 등 다양한 도구를 가지고 앞장서서 거리를 비누방울 천국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다. 닥터 수스의 84년작 동화 ‘버터 전쟁 책(The Butter Battle Book)’에서 따 온 행사. 지난해에는 약 1500명이 타임스스퀘어에 모여 비누방울을 토해냈다. newmindspace.com/bubble-battle-nyc-2011

◆머메이드 퍼레이드=매년 열리는 ‘킹 넵튠’과 ‘머메이드 퀸’ 찾기 대작전. 이날 하루만큼은 인어공주가 돼 퍼레이드카를 타고 거리 위에 떠오를 수 있다. 18일 오후 2시 코니아일랜드(1000 서프애브뉴,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이번 퍼레이드는 웨스트 21스트릿과 서프애브뉴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시작한다. 21세 이상만 참여 가능. www.coneyisland.com/mermaid.shtml.

◆레인보우 시티=대형 풍선과 노닐 수 있는 곳, 레인보우 시티(30스트릿@10애브뉴, 첼시)를 방문해 동심의 세계로 빠져보는 주말은 어떨까. 40여 개 대형 풍선으로 꾸며진 야외 예술 전시장에서 풍선을 만지고, 튕기고, 쥐어짜볼 수도 있는 기회다. 작품들은 마이애미를 기반으로 하는 예술 작품 수집 단체 ‘프렌즈 위드 유’에서 마련한 것. 오는 7월 5일까지 무료 입장이라고 하니 꼭 방문해 볼 것. aolartists.com/rainbowcity.

◆야외 요가 클래스=하타(Hatha) 요가라고 들어보았는가. 몸가짐 다스리기, 숨쉬기 등으로 ‘생명력’을 회복하는 요가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 건강·미용법으로 소개되는 요가는 대부분 하타 요가. 아스토리아 소크라테스조각공원(32-01 버논블러바드@브로드웨이)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 11시마다 무료 하타 요가 클래스가 열린다. 718-956-1819. socratessculpturepark.org.

이주사랑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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