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스토어 제외한 첫 주류 면허 발급
뉴저지 레오니타, '재향군인회에 발급' 조례 통과
타운의회는 최근 재향군인회인 ‘아메리칸 리전 포스트 1’에 리커 라이선스를 발급하는 조례를 통과(찬성 5·반대 0)했다고 레코드지가 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최용식 시의원은 이번 표결에서 빠졌다.
군인회는 이번 주 내로 최종 절차인 주정부에 면허 발급 신청을 할 계획이다. 당국이 이를 승인하면 레오니아에 있는 3개의 리커스토어를 제외하고 첫 리커 라이선스가 발급 되는 것이다. 타운 내 식당들은 현재 면허 없이 고객이 직접 주류를 가져오는 ‘BYOB’를 시행하고 있다.
군인회는 주류 판매 수익으로 회관 보수공사와 커뮤니티를 위한 기금 모금 행사에 참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군인회 토니 코이지 부회장은 “행사 때마다 특별 라이선스를 신청해 주류를 판매해왔다”며 “고정적인 수입이 생기면 타운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면허 발급 반대를 주장해 인근 교회 페지 니에드러 목사는 “타운 역사를 깨는 행위”라며 “많은 주민들이 주류 면허가 발급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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