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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혐오음식 모두 아시안 푸드?

'CNN GO' 선정 논란

CNN이 운영하는 여행 정보 사이트 'CNN GO'가 '세계 7대 혐오음식'을 선정한 가운데 개고기를 포함해 모두 아시안 음식으로 채워져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CNN GO 측은 기사를 통해 "소속 리포터들에 여행 중 겪은 가장 '도전적인' 음식을 말해달라"고 요청했고 개고기를 포함한 일곱 가지 음식이 선정됐다.

이들이 뽑은 '세계 7대 혐오음식'에는 중국의 '피단(삭힌 계란 혹은 오리알)' 필리핀의 '타밀록(나무좀벌레 요리)' 인도네시아의 '발효 튀김 칩(콩이나 두부 부산물)' 한국의 '개고기와 부산물' 캄보디아의 '거미 튀김' 태국의 '매미 볶음' 필리핀 '개구리 튀김'이 선정됐다.

개고기는 리포터 멜빈 프란시스키니가 선정했다. 프란시스키니는 "육질은 소고기와 비슷하고 점심으로 먹었는데 온종일 허기가 느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피단'에 대해서는 "악마가 조리한 계란"이라고 표현해 중국 네티즌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아시아 음식들로만 채워놓은 것은 일종의 인종차별" 의견부터 "전세계인들의 식문화와 입맛이 다른 만큼 서로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다양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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