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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 몸싸움 부상 남자는 '할리우드 액션' 여자게임보다 두 배 많아"

뉴욕타임스 보도

축구경기를 보다 보면 선수들이 몸싸움이나 점프 등을 하다 그라운드 위로 쓰러지며 고통으로 온몸을 비트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그런데 눈에 띄는 것은 조금 전까지만 해도 심한 부상으로 경기를 계속하지 못할 것처럼 보였던 선수들이 잠시 뒤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경기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파울을 유도하거나 시간을 끌기 위한 속임 동작 이른바 '할리우드 액션'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연구팀은 2003년과 2007년 여자월드컵의 47개 경기와 남자축구 지역 경기의 비디오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거의 두 배 정도 더 부상당한 것처럼 보이도록 하며 경기장에 쓰러졌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두 가지 가설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여자축구에 비해 남자축구에 더 많은 돈이 걸려 있고 관심도 크기 때문에 남자 선수들이 더 많은 압박감을 느껴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경향이 더 강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남성들이 여성에 비해 체격이 더 크고 빠르기 때문에 선수 간 몸싸움이나 신체접촉이 더 빈번하고 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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