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아주사 계곡으로 간 까닭은
LA에서 차를 타고 동쪽으로 30분쯤 떨어진 아주사에 위치한 이스트 포크(East Fork) 계곡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 계곡에 사람 몰리는 게 뭐 대단한 소식일까. 하지만 이들은 물놀이나 등산을 위한 단순 피서객들이 아니다. 이들이 들고 있는 배낭에는 대부분 양동이와 삽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이들에게 삽은 계곡에서 '대박'을 파내기 위한 희망의 도구다. 양동이에는 '인생역전'의 꿈이 가득 담겨있다. 이스트 포크 계곡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금값이 온스당 1600달러를 넘었다는 소식과 함께 20일 오전 계곡을 타고 산 깊숙이 까지 이들을 따라 가봤다. 아주사=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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