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사] 여성 전화교환원 등장
1878년 오늘 처음으로 여성 교환원이 등장했다. 엠마 너트라는 여성이 보스턴에 있는 에드윈 홈스 전화회사에 취직함으로써 여성 교환원 시대를 열었다. 당시에 전화 교환원이라는 직업이 젊은 남성들의 전유물이었기 때문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전화회사에서 남성들을 채용하다보니 문제가 많았다. 남성 교환원들은 고객들에게 불친절했고 고객들과 싸우는 경우도 많았다.
엠마 너트는 금녀의 분야에 처음으로 뛰어들어 33년간 전화 교환원으로 근무했다.
에드윈 홈스 전화회사가 여성 교환원을 채용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자 다른 전화회사에서도 앞다투어 여성 교환원을 뽑기 시작했다.
지금은 전화 교환원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엠마 너트의 뒤를 이어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를 하고 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