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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마스코트 '삽사리'…새끼 재롱 등 인기몰이

축제 첫날 이번 축제의 마스코트인 삽사리(삽살개.사진)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한국에서 온 쇠돌이 청룡이는 시종일관 늠름한 모습으로 부스를 지켰다. 새끼 삽사리 4마리는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삽사리를 처음 본 아이들은 금새 한국 토종견인 삽살개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었다. 가족들과 함께 부스를 찾은 김우진(남.34)씨는 "한국에 이런 토종견이 있는지 몰랐다"며 "귀엽고 의젓해 아이들이 벌써 한 마리 사달라고 난리"라고 말했다.

축제재단 초청으로 LA를 방문한 한국 삽사리 재단은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에게 한국 토종견 삽사리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쇠돌이와 청룡이의 간단한 개인기 공연도 펼쳐지며 어린이들에게는 삽사리 스티커도 나눠준다.

삽사리 테마파크 이동훈 사무국장은 "우리 조상은 삽사리 뛰는 곳에 액운이 물러간다고 믿었다"며 "삽사리는 왕관을 가져가거나 중요한 제사의식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할 만큼 귀하게 여겨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축제 개막식에도 삽사리가 가장 먼저 무대에 올라 액운을 쫓았다.

삽사리 세계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 삽사리 재단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LA에 지부를 설립해 삽사리 보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축제재단은 행사 후 삽사리 분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새끼 삽사리 4마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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