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 사업으로 주류시장 공략한다

APEX, 30일 샌틸리에 문열어…미래·SJ 이노 테크·TSM와 협력

　메릴랜드 소재 한 한인기업이 한국내 첨단생산장비, 이른바 SMT(Surface Mount Technology)를 미국내 첨단 제조업체들에 공급하기 위해 본격, 뛰어들었다.

　칼리지 팍에 위치한 APEX(대표 제이 황)은 최근 버지니아 덜레스 공항 인근 섄틸리에 3만평방 피트 규모의 에이펙스 팩토리 오토메이션 센터를 개설했다.

　에이펙스 팩토리 오토메이션 센터에서는 SMT 제품 생산장비를 실제 가동하고, 기술직을 비롯 판매원들의 훈련, 그리고 북미주 지역 판매를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에이펙스는 이를 위해 한국내 미래산업주식회사에서 생산하는 PCB와 LED 전용 마운터, SJ 이노 테크에서 생산하는 하이 퍼포먼스 3D 비전 스크린 프린터, TSM에서 생산하는 리플로우 오븐(Reflow Oven) 등 SMT 제품 생산에 필요한 제반 장비를 취급한다.

　APEX는 이러한 생산 장비를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의 첨단 제품 제조업체들에 공급 판매할 예정이다.

　APEX 팩토리 오토메이션 센터의 제이 황 대표는 “에이펙스는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북미 시장을 진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미국내 SMT 제품 제조 회사들에 게 한국의 우수한 장비를 소개하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EX는 이와 관련 오는 30일(금) 오전 11시 30분 경현태 미래산업주식회사 부사장과 이병철 엔지니어, SJ 이노테크 정형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하우스를 갖는다.

　APEX는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SMT 제품 생산 장비 분야에 경험이 있거나 흥미 있는 사람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오픈하우스 장소: 14526 Lee Rd., Chantilly, VA 20151

▷전화: 202-253-2906, 이메일: [email protected]

▷참조: www.apexfa.com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