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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NBA 선수 랭킹 1위에 르브론, 하워드 2위ㆍ노비츠키 5위

말도 안되는 랭킹 비난도

ESPN과 트루훕 네트워크에서 현역 NBA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달에 걸쳐 발표한 500명 선수의 랭킹이 18일 1~5위까지 나오며 마무리됐다. 영광의 톱10에 오른 선수들은 누구일까?

▶1위-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르브론이 랭킹 1위에 오르자 불만의 목소리도 많았다. 그러나 ESPN.com의 J.A.아단데는 "남자골프 1위(루크 도널드) 여자테니스 1위(캐롤라인 워즈니아키)가 큰 대회서 우승을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실력은 있지만 아직 빛을 발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2위-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 매직)=하워드가 2위에 오른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견이 없었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에 걸맞는 순위지만 문제는 자신의 실력을 극대화시킬 팀을 찾는 것이라는 평이다.

▶3위-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히트)=웨이드에 대해서는 순위가 높다 낮다 등 이견이 있었다. 하지만 르브론과 함께 리그를 평정할 것이라는 것에는 모두 동의했다.

▶4위-크리스 폴(뉴올리언스 호네츠)=전문가들은 한결같이 그의 순위가 너무 높다고 말했다. 트루훕의 마크 허브너는 "폴은 포인트가드의 '정석'이지만 부상이 있는 한 수동적인 선수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5위-더크 노비츠키(댈러스 매버릭스)=가장 놀라운 순위다. 챔피언의 주인공 노비츠키가 5위에 그친 것은 말도 안된다는 반응이 많았다. ESPN.com의 헨리 어벗은 "노비츠키가 댈러스에서 이룬 업적은 노벨상 후보에 올라도 충분하다"고 말할 정도.

▶6위-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썬더)=정규시즌 득점왕인 듀란트가 가치를 인정받았다. 팬들은 듀란트가 톱5에 들지 못한 것은 올해가 유일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7위-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블랙 맘바'는 죽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33살의 코비가 그나마 실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7위에 올랐다며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8위-데릭 로즈(시카고 불스)=역대 최연소 MVP 수상자가 8위에 올랐다. ESPN.com의 채드 포드는 "단지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나이가 어리기 때문"이라며 "2년 뒤면 르브론에 필적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9위-데런 윌리엄스(뉴저지 네츠)=이번 주 터키 베식타스에서 데뷔전을 치른 윌리엄스의 순위에 대해 트루훕의 존 크롤릭은 "플레이오프에 나오지도 못했고 수비도 불안한 선수다. 이해할 수 없는 순위"라고 했다.

▶10위-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지난 시즌 신인상을 타더니 이번에는 ESPN 랭킹 10에 올랐다. 숨겨진 잠재력이 많아 높은 순위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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