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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의 긴장감+역사 속 가족애", 최종병기 '활'…연속 연장상영

‘최종병기 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7일 나일스 AMC에서 개봉한 ‘최종병기 활’은 당초 20일 막을 내릴 계획이었으나 관객들의 계속된 발걸음에 지난주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이번 주 다시 재연장 상영에 돌입한다.

영화의 배급을 맡고 있는 CJ아메리카는 ‘최종병기 활’의 시카고 상영을 오는 11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 알려왔다.

앞서 영화를 관람한 시카고 한인들은 최근 관람한 영화 중 최고라며 스피디한 활의 액션에서 오는 스릴감과 사극 속 드라마의 감동에 대해 극찬했다.

15일 아내와 함께 오랜만에 영화 데이트를 즐긴 글렌뷰의 이지무(57)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아 러닝타임 내내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다. 최근 개봉한 3D 영화보다도 재미있었다”면서 “기존에 없었던 활이라는 한국적인 소재를 잘 살렸다. 활의 빠른 속도를 멋지게 영상처리 했다”고 말했다.

미국 극장에서 보기 힘든 사극으로 역사와 가족애 교육을 위해 자녀들에게 꼭 추천하겠다는 학부모들도 많았다.

윌멧의 신경자(53)씨는 “최근 봤던 영화들 중에 가장 좋았다”면서 “침략이 많았던 한국의 역사와 병자호란 당시의 시대상을 잘 보여줘 한국역사를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전쟁 속에서 서로를 잃지 않기 위한 남매의 우애가 잘 그려져 꼭 자녀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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