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약대 한인학생 '의료봉사 나섰다'

가주한인약사회와 공동
29일 무료 건강박람회

USC 약대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들이 커뮤니티를 위한 무료 의료봉사를 개최한다.

USC 약대 한인학생회(KAPSA.회장 다이애나 임) 소속 150여 명의 한인 학생들은 가주한인약사회(회장 이효수)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LA한인침례교회(975 S. Berendo St.)에서 '제6회 무료 건강 박람회'를 연다. 올림픽 라이온스클럽(회장 제이 노)은 후원을 맡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독감 예방 접종에서부터 당뇨 콜레스테롤 혈압 골다공증 체지방 등 다양한 건강 검진 서비스를 한다.

가주한인약사회는 이날 행사에 500여 명분의 독감 예방주사와 각종 의료도구를 제공하고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은 '아이모빌' 차량에서 라이온스 클럽 내 안과의사들이 백내장 녹내장 시력 및 청력검사를 실시한다. USC 치과대에서 학생들도 참여해 간단한 치과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 디렉터인 USC 약대 2학년 황주덕군은 "많은 분들이 참석해 필요한 검진과 치료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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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