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전 가격 그대로 받는 김선영미용실의 비결
전 미주에서 1등 미용실로 자부하는 '김선영 미용실'. 한국과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미용계의 대모 고 김선영 원장이 1990년 LA에 첫 오픈한 미용실로 올해로 21년의 관록을 자랑하는 곳이다.미국 진출 초기에 한국의 최신 유행 헤어 패션을 경험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진 이래 지금은 미국 최고의 스트레이트 헤어전문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그 솜씨와 명성을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철저한 교육을 받은, 그야말로 타운에서 내로라하는 톱 클래스 헤어 디자이너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열파마', '스트레이트 헤어' 여전히 인기
한인타운 웨스턴에 있는 김선영 미용실은 미용계에서는 이미 ‘새로운 유행의 산실’로 이름 나 있기도 하다. 그 명성에 걸맞게 파마에 관해서는 남이 따라오지 못할 기술을 자랑한다.
고객들이 김선영 미용실을 좋아하는 데에는 확실한 이유들이 있다. 그 첫째가 선풍적 인기를 끈 ‘열파마’와 미국 최고의 스트레이트 헤어다. 미주 최초로 시작한 세팅파마, 디지탈 파마, 레인보우 파마 등의 열파마와 세계 최초로 시작한 판넬 스트레이트 헤어의 기술을 이어 받아 또한 미주 최초로 시작한 매직스트레이트, 최근의 케라틴 트리트먼트 스트레이트까지 최고의 실력과 노하우를 자랑하며 지금은 이곳 저곳 업소들이 따라 하지만 아직도 이곳의 실력과 노하우를 완전히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어머니 김선영 원장 별세 후 새 원장을 맡은 장남 크리스찬 리(이헌준)대표는 “새로운 유행을 선도하기 위해서 항상 최신의 트렌드를 먼저 알아내고 최고의 기술에 접목시켜 고객이 지닌 아름다움을 최대한 드러나게 해 주는 것에 자신있다”며 “김선영미용실의 솜씨만은 어디에 내놔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그 명성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 대표는 94년도부터 어머니의 솜씨를 물려 받고 실력을 갈고 닦은 인물. 어머니를 따라 항상 새로움에 도전 해 왔다.
변함없는 가격에 고객들 놀래기도
김선영 미용실은 최고의 기술과 최고의 재료에 서비스를 하지만 가격만큼은 부담없는 가격을 고집하고 있다. 일반 퍼머($70)나 커트($30)도 12년전 책정한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타운에서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오히려 고객들이 다른 업소들이 모두 가격을 올렸으니 김선영 미용실도 올랐을 거라고 지레 짐작하고 찾아 왔다가 변치않은 가격에 놀래기도 한다.
이 대표는 “헤어 스타일의 유행이나 트렌드가 계속 변하고 있고, 새로운 헤어 패션에 따라 신제품도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먼저 새로운 유행을 찾아내고 한인여성들에 맞게 새로운 기술을 계속하여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소속해 있는 헤어 디자이너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및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한다.
최신유행의 헤어커트, 새로운 칼라
김선영 미용실은 최신의 트렌드를 파악하면 가장 먼저 근무중인 60여명의 헤어 디자이너들에게 알려주고 고객들에게 접목시키는 데에도 앞장 서고 있다. 이곳은 미주사회 헤어 스타일의 리더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헤어패션의 기본인 헤어커트에 있어서 최신 유행 헤어 커트를 만들어 갈 뿐만 아니라 새로운 헤어칼라 패션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하여 세계 최고의 염색회사 웰라의 최고의 기술진과 기술 공유로 새로운 칼라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 동안 이곳을 거쳐간 헤어 디자이너 만도 미 전역에 수 백명을 헤아린다. 타운에서도 알만한 뷰티샵의 주인들 중엔 이곳 출신이 많다. 김선영 미용실은 남가주를 비롯 뉴욕, 시카고 등 미 전역에 15곳의 프랜차이즈점을 가지고 있다. LA에도 웨스턴에 본점을 비롯 2호점을 운영중이다.
고객들도 한인들은 물론이고 타인종 손님이 30%를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의 : 306 N. Western Ave. L.A., CA 90004
(323)462-4247, 888-30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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